배당주식 1500만원 투자해서 100만원 월세 내버리기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으로 사라지는 기분,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1500만원 정도를 배당주에 넣었더니 저는 매달 100만원 넘는 배당금을 받습니다. 보험비 10만원, 통신비 알뜰폰 3만원, 기름값 30만원까지 전부 배당금으로 처리해도 남아요. 아예 100만원짜리 월세비 전체를 충당해도 돼요. 매월 미국주식 투자한다고 월급을 수수료 내고 환전할 필요없이 토스증권에서 바로 달러 배당을 재투자해 복리까지 챙기는 과정, 지금부터 풀어드립니다.
목차
- 배당금 투자로 월세/생활비 해결하기
- 월 100만원 배당금 만드는 종목 구성
- 달러 배당금의 세금과 환전비 절감
- 배당금으로 생기는 심리적 여유
- 배당금 재투자로 복리 가속시키기
- 배당주식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
- 지금 바로 시작하는 배당주식 투자
배당금 투자로 생활비 해결하기
저는 총 26,000달러를 배당주식에 투자했어요. 하지만 실제 월 100만원 배당금의 80퍼센트를 만드는 건 11,700달러, 한화 약 1500만원이에요. CONY와 NVDY 옵션 프리미엄 기반 월배당으로 인컴을 집중 공급하고, 나머지 배당주로 리얼티인컴, SCHD, SGOV로 빈틈을 채워 포트폴리오 탄탄함을 높여줍니다. CONY, NVDY는 초고배당주인만큼 주가 하락이라는 리스크가 있어서 나머지 14,000달러 정도를 비교적 안전한 리얼티인컴, SGOV 같은 안전한 월배당주로 위험을 분산시켜주는거죠. 월 100만원 배당금 덕분에 보험비 10만원, 통신비 3만원, 유류비 30만원, 연금 34만원 등 고정지출 77만원을 커버하고 남은 30만원은 재투자를 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전부 재투자해도 되구요.
저는 매달 토스증권에 배당금이 들어오면 알림을 받고, 배당금이 들어온 날 밤에 CONY 추가 매수를 실행해 투자 루틴을 유지합니다.
월 100만원 배당금 만드는 종목 구성
저의 구성으로는 CONY 9,500달러와 NVDY 2,200달러, 두 종목 합계 11,700달러가 월 백만원 배당금의 핵심입니다. 올해 기준 CONY의 연 배당률은 약 80퍼센트, NVDY는 45퍼센트 수준이라 단순 합산만으로 월 8~90만원 이상이 확보됩니다. 여기에 리얼티인컴, SCHD, SGOV가 남은 10~15만원을 더해 안정성을 보강하는 구조예요. 앞으로는 SCHD, SGOV 두 종목을 서서히 JEPQ, QYLD로 대체할 건데, 이건 다음 글에서 정리해볼게요!
달러 배당의 세금과 환전비 절감
달러로 배당을 받으면 다시 원화로 바꿀 필요 없이 곧바로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요. 1년에 천만원 단위로 투자를 한다고 했을때 환전수수료를 매달 아끼면 1년에 약 3~5만원 정도의 절약 효과가 생깁니다. 배당 원천징수 15퍼센트는 자동 공제되므로 신고 부담도 없어요. 세금이 이미 공제된 상태로 달러로 계좌에 배당금이 입금돼요.
생활비 구조 최적화와 심리적 여유
고정지출을 배당금으로 덮으면 월급에서 투자할 여유가 다시 생깁니다. 식비처럼 변동이 큰 항목만 현금으로 관리해도 심리적 압박이 크게 줄어들겠죠?. 파이어족이 강조하는 캐시플로우 독립을 작은 규모로 실천하는 셈입니다. 저는 은행에 들었던 예금 적금을 앞으로 순차적으로 만기되는 것들을 전부 배당주식으로 바꿀 생각이에요.
배당금 자동 재투자로 복리 가속시키기
배당금을 생활비로 쓰지 않아도 돼요. 이건 어디까지나 자유니까요! 배당금 월 100만원을 전부 재투자하면 배당주식 투자원금이 매달 100만원씩 늘어 1년뒤 추가로 1,200만원이 불어납니다. 단순 계산으로 두번째 해부터 월 배당이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라가는 복리 효과가 발생하겠죠? 저는 생활비를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아서 배당금과 월급의 일부를 추가로 넣어서 매월 배당주식을 계속 사고 있어요! 매달 배당금이 적게는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늘고 있어요. 아래처럼 5월에는 90만원이었고 이번달 6월에는 115만원이네요. 다음달은 120만원을 예상하고 있어요.
배당주식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
첫번째는 매수 타이밍이에요. 결국 CONY, NVDY, MSTY 같은 커버드콜 기반의 초고배당 주식들의 하방 리스크는 바로 "주가가 하락" 한다는 점이에요. 변동성이 꽤나 커요. 근데,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리스크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기회이기도 해요. 1년은 커녕 3개월 안에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몇번 있기 때문에 매월 투자를 하기 보다는 이렇게 5~10% 씩 떨어지는 때가 오면 그때 한번에 예를 들어 1,000달러 정도씩 매수한다면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주식 수량을 모을 수 있겠죠? 저는 이렇게 1,000주 좀 넘게 모았어요.
두번째는 변동성을 반대로 활용하는 거예요. 4~6월 차트만 보더라도 5.5$ ~ 9.4$ 사이를 오갔어요. 첫번째와 반대로 생각해보면, 낮은 가격에 몇천 달러를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를 수도 있어요. 하루만에 15%를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어짜피 오르내릴 거고 일정 수량을 "유지"해서 배당금을 매달 받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오르는 날에는 전체 수량의 1~20% 정도는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어짜피 이렇게 올랐다가 얼마안가 몇주에 걸쳐 5~10%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이익을 보고 팔았던 20% 어치를 가격이 떨어졌을때 다시 사는거죠. 물론 이렇게 자주 할 수는 없어요. 변동성이 코인만큼 엄청 크지 않기도 하고 매매수수료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마무리
1500만원으로 월 100만원 배당금, 생각보다 현실적이지 않나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달러 배당 재투자 루틴으로 생활비를 커버하고 투자 속도를 높여보세요!